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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민참여’로 더욱 빛나는 충장축제(김영순 충장축제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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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장축제 작성일 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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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로 더욱 빛나는 충장축제

 

올해로 스물 두번째를 맞는 추억의 충장축제’, 이 축제가 진정한 의미의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를 잡은 폼새다. 이제 단순한 볼거리를 뛰어넘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민축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축제의 기획 과정에서부터 시민의 참여가 활발해진 덕택이다.

 

테마선정부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주민의 참여 속에 올해의 테마 추억의 동화는 매우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이미 두차례 진행된 충장발광테마에서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워크숍과 기본계획 논의 과정을 거쳤다. 13개 동의 주민자치회, 통장단,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15일간 설문조사를 거쳐 시민들은 패션, 만화, 드라마 등 다양한 주제를 제시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주제 동화가 선정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행정이 주도하는 일반적인 축제 모델을 넘어섰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기획에 반영되는 참여형 축제인 것이다. ‘추억의 ○○연례 시리즈는 충장축제가 해마다 시민들과 함께 진화해 나가고 있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퍼레이드에서 시민참여의 철학은 더욱 빛난다. 13개 행정동은 각자의 지역 이야기를 담아낸다. 행정동은 추억의 동화를 자신들만의 해석과 창의성을 더해 퍼레이드 스토리를 꾸민다. 물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다. 축제장 곳곳에 행정동 주민들이 동별 모뉴먼트를 배치해 금남로 전체를 거대한 이야기 공간으로 만든다. 마지막 날에는 드론을 활용한 연출로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장관을 선사한다.

 

시민참여는 퍼레이드에만 머물지 않는다. 청년기획단 찐이와 시민기획프로그램 역시 시민참여로 이뤄진다. ‘찐이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축제의 실질적인 주체로 활동한다.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감각이 충장축제 곳곳에 녹아들어 축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다섯 개로 진행되는 시민참여프로그램 역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포맷이다.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청년들과 시민들의 참여는 축제의 미래와도 직결된다. 지역 청년들과 시민들은 이 과정에서 문화시민으로서 문화기획 역량을 키운다.

 

축제는 지역을 넘어 국제적 확장까지 도모한다. 올해 신설된 아시아 문화의 날은 광주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이다. 아시아 푸드 스트리트, 컬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과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여기에 세계 32개국의 거리 예술가들이 참가하는 광주 버스킹월드컵은 충장축제를 세계적인 거리예술 축제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충장축제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찐이를 비롯한 청년기획단의 성장과 참여는 세대 간 축제 역량의 자연스러운 계승에 다름아니다. 또 시민들의 기획 참여 역시 충장축제의 상징적인 푯대가 된다.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축제의 관람객에 머물지 않는다. 축제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거듭 태어나면서 동시에 문화적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나간다.

 

22년간 이어져 온 시민참여의 전통은 이제 충장축제의 가장 큰 자산이 되고 있다. ‘함께 만드는 축제’,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라는 점을 해가 갈수록 더욱 명확해진다. 관람객에서 기획자, 운영자로 확장된 시민의 역할은 다른 지역축제의 귀감이 될만하다. 충장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시민축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향후, 충장축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순전히 시민의 힘때문이다.

 

 

 


사이트 정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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